농심이 일부 라면스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내림세다.
농심은 2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000원(2.34%) 하락한 2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전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민주통합당) 의원은 "농심 너구리 봉지 라면과 컵라면, 새우탕 큰사발면 등 라면 제품 6개의 스프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고온으로 식품을 조리·제조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평균 0.000005㎍을 섭취하는 수준"이라며 "조리육류의 벤조피렌노출량(0.08㎍) 보다 1만6000배 낮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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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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