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27포인트(0.79%) 하락한 1911.54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행렬에 1900선 중반까지 후퇴했던 코스피는 국가지자체 등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2287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2억원, 139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02억원, 비차익거래 183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785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보험,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다. 삼성전가 1%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NHN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0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