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입력 2012-10-24 12:25 수정 2012-10-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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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MVNO서비스 사업확대 추진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이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24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청약을 거쳐 11월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장은 CJ헬로비전이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기획이자 초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후에 N스크린 서비스 ‘tving’과 MVNO서비스 ‘hello mobile’의 확대를 추진하며, 미디어 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000억원대의 자금을 마련하게 되며, 공모자금은 추가적인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인수를 비롯해 ‘tving’, ‘hello mobile’ 등 신규사업의 강화 및 내부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4000~1만9000원(액면가 25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1889만2418주로 전량 구주매출을 통해 공모한다.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 KDB대우증권, JP모간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난해 60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한 34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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