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8차 당대회 앞두고 군 고위층 인사 마무리

입력 2012-10-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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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중앙군사위원 윤곽 보여

중국 공산당이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군 고위층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현지시간) 성도일보 등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인사로 팡펑후이 베이징 군구 사령원(사령관)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자오커스 난징 군구 사령원은 군수를 담당하는 총후근부 부장으로 승진했고 장여우샤 선양 군구 사령원이 무기 개발을 책임지는 총장비부 부장을 맡게 됐다고 홍콩 언론들은 전했다.

전략 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부대 총사령원에는 웨이핑허 부총참모장이 임명됐다.

우성리 해군 사령원은 유임됐다.

앞서 중국 CCTV는 전일 장양 광저우군구 정치위원이 총정치부 주임, 마샤오텐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공군 사령원으로 각각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군 조직은 최고 정책 결정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 밑에 총참모부·총정치부·총후근부·총장비부 등 4총부가 있다. 사실상 이날 군 수뇌부 인사가 마무리된 셈이다.

4총부 아래에는 육군 중심의 7대 군구와 해군, 공군, 제2포병부대가 있다.

또 이번 인사로 차기 중앙군사위원도 어느 정도 윤곽을 보이게 됐다고 성도일보는 설명했다.

18차 당대회에서 차기 중앙군사위원이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현 중앙군사위원 중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을 제외한 10명 중 7명은 연령 제한 규정으로 물러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4총부 수장과 각군 사령원이 중앙군사위원도 맡는다.

성도일보는 쉬치량 전임 공군 사령원이 차기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확정됐고 판창룽 지난 군구 사령원도 부주석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앙군사위는 주석과 2~3명의 부주석, 8명의 군사위원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홍콩 명보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심복인 팡펑후이가 총참모장에 올라 주목된다고 밝혔다.

팡펑후이는 역대 베이징 군구 사령원 중 최초로 총참모장이 되는 것이다.

쉬치량이 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는 것은 공군 사상 처음이다. 이는 스텔스 전투기 개발 등 공군력 강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후진타오 주석이 현재 맡고 있는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를 언제 시진핑에게 물려줄 지도 관심이다.

후 주석이 18차 당대회에서 군사위 주석을 시 부주석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관측과 장쩌민 전 주석의 전례를 따라서 군사위 주석을 2년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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