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배우 정혜영이 육아 고충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정혜영은 "남편이 철인 3종 경기 준비 때문에 바빠서 아이 넷을 혼자 보다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혜영은 "막내의 경우 항상 남편이 재워줬기 때문에 잘 때 아빠를 찾는다. 내가 '아빠 없어. 엄마랑 자야 해'라고 해도 계속 아빠를 찾았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아이 셋하고 넷은 너무 다르다"면서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이제 아이들이 뛰고 말귀도 알아듣고 밥도 같이 먹는다. 아이가 크다보니 들고 다닐 짐도 줄었다. 내게 봄날이 다시 찾아왔다. 요즘 더 활짝 웃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션이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는 모습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