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2년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 및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닉' 유현오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대표는 2001년 9월 제닉을 설립, 국내 최초로 경피투여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용 마스크팩 개발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 마스크팩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난 3년간 매출액이 200% 이상 급증, 지난해 매출액 1053억원(2011년 기준)을 달성했다.
자체 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총 매출 대비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며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등 40여개국 수출과 함께 중국 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유 대표는 창업초기부터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윤리경영을 표방하며, 2010년 윤리경영 5대원칙 선언과 유엔글로벌콤펙트(UNGC)회원 가입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