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시형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동문 건너편 헤라피스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시형씨는 '왜 명의를 빌려줬느냐'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느냐' '이상은씨로부터 6억원을 왜 현금으로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에서 다 얘기하겠다. 있는대로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사실대로 성실히 답변하겠다"라며 곧장 5층 영상조사실로 향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시형씨를 상대로 사저부지 매입 과정과 구체적인 계약내용, 자금 출처 등 배임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