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은 지난 23일부타 25일까지 프랑스에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주최하는 ‘ETSI 사물지능통신(M2M) 워크숍 2012’ 행사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ETSI M2M Workshop은 매년 개최되며 이번이 3회째로,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 등을 포함한 전세계 M2M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M2M 기술 분야의 전 세계적인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다정보통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M2M 단말플랫폼과 M2M 통신모듈을 선보인다. 또한 KT 종합기술원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제표준기반의 M2M 서버플랫폼과 함께 이들 제품을 활용해 SNS서비스와 연계된 스마트홈 서비스와 운동·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엑서게이밍(Exergaming) 서비스를 시연하게 된다.
모다정보통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M2M 단말플랫폼은 ETSI 국제표준에 따라 개발된 덕으로 다양한 M2M 단말에 내장돼 여러 가지 응용 서비스들을 단기간에 개발하고 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회사측은 M2M 단말플랫폼이 M2M 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다정보통신 CTO 김용진 부사장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사의 M2M 솔루션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M2M 표준 기술을 확보하는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다정보통신은 삼성전자·LG전자 등과 함께 M2M 국제표준화기구인 'OneM2M'에 국내 사업자로 참여 하고 있으며 정부국책과제로 'WiMAX/LTE 기반 M2M 단말 표준 플랫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시에라와이어리스, 텔릿, 화웨이 등 해외 통신장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 본사에서 M2M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