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가치 하락… BOJ 부양·증시 상승

입력 2012-10-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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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된데다 증시가 상승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몰렸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0.25% 오른 103.79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79.97엔에 거래되고 있다.

BOJ는 오는 3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14년 4월부터 1년간의 경제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경제재정상 겸 국가전략 담당상은 지난 23일 일정이 가능하다면 회의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추가 통화정책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마에하라 재정상이 회의 참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장에서는 추가 부양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태다.

앞서 BOJ는 지난 9월 열린 회의에서 추가 자산매입 기금을 10억엔 증액하는 등 부양 카드를 꺼낸바 있다.

사토 마사카주 가이타메온라인 외환 자문가는 “시장은 BOJ가 다음주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으며 BOJ가 추가 완화책을 펼치면 엔에 매도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78유로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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