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및 기관 부문의 사회공헌활동도 눈에 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5곳의 단체가 참여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회단체는 아랍에미레이트에 소재한 리더십 교육기관 Growing Foundation이다. ‘자신의 고유특성의 노래’라는 작품명에서도 눈치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사회공헌과는 달리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한다.
이들은 “꿈을 꾸며 두려워하기 보단 그들에게 성공을 보장할 만한 소프트 리더십 스킬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리더십 또한 가르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출품작에는 강단 앞에 서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둘이 짝을 지어 8세부터 12세 수업에 1년간 한 달에 1시간 또는 2주에 한 번씩 한 학기 동안 총 8번의 수업을 진행하는 등의 내용이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에 더 가까워 졌다 할 수 있다고 그들은 역설한다.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는 행사 후 버려지는 일회성 화환 대신에 ‘나눔쌀’이 포함된 나눔쌀화환을 이용한다. 화환은 쌀로 적립돼 어려운 이웃에 기부된다.
한국GPF는 세상에 빛을 전달하는 ‘올라이츠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몽골, 케냐에 태양광 충전 렌턴을 각 가정에 제공하고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가로등을 마을 곳곳에 설치해주는 내용의 동영상을 출품했다.
트리플래닛은 다양한 플랫폼의 나무 심기 게임을 통해 무료로 가상나무를 키운다. 페이스북을 통해 나무가 다 자라면 기업의 광고비를 기부받아 NGO를 통해 실제 숲에 나무를 심게 된다.
강진자비원은 태어난 지 한달 반 만에 보육시설인 이곳으로 입소된 김민호 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러 장애를 앓고 있는 김군이 변화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