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식약청 회수 결정에 “공식 통보 없다”

입력 2012-10-25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은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킨 라면 제품에 대해 결국 회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중 해당 제품 전량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회수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는 제품 회수로 농심이 받는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농심에서 지난 6월 식약청 조사 사실을 통보받은 후 공정을 2개월간 중단하고 문제가 된 조미료 납품업체를 교체했기 때문에 실제 회수 대상 물량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들 역시 일단 식약청 명령에 따라 제품은 전량 회수한다는 방침이지만 너구리 등 제품 자체를 매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여전히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상황이기 때문에 회수 조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80여개국에 해당 제품을 수출 중이지만 이 문제가 거론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이미 홈페이지에서 설명했듯 실제로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9,000
    • -2.42%
    • 이더리움
    • 4,651,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21%
    • 리플
    • 1,934
    • -4.07%
    • 솔라나
    • 322,200
    • -2.83%
    • 에이다
    • 1,326
    • -2.93%
    • 이오스
    • 1,100
    • -4.01%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4
    • -1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42%
    • 체인링크
    • 24,070
    • -2.55%
    • 샌드박스
    • 829
    • -1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