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연하’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하’를 주제로 한 청소년 부문 대상은 권윤진(서울디자인고 1년)양이, 대학생·일반 부문 대상은 초줘엉(Cho Zaw Aungㆍ25세, 미얀마)이 차지했으며,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청소년 부문 대상은 류재결(광주전자공고 2년)군, 대학생·일반 부문 대상은 응히오웨이(Ng Hio Waiㆍ27세, 마카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공모주제별·부문별 금상 1작품, 은상 1작품, 동상 2작품 등 16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과 금상 작품은 2013년도 우표로 발행되며 특히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최초로 우표 안에 수상자의 이름이 표기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공모대전에 18개국에서 총 6469작품(국내 5523개, 국외 946개)이 접수됐으며 미술·우취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 표현력, 디자인의 독창성, 우표로서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 작품심사 결과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공개되며 작품의 표절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