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3개월 연속 ‘부정적’

입력 2012-10-26 06:05 수정 2012-10-26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10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98을 기록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나타낸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올해 1월 98이었던 CSI는 5월 105까지 올랐다. 그러나 6월 101, 7월에는 100, 8월과 9월 99로 떨어졌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CSI는 지난달과 같은 86이었다. 생활형편전망CSI(92), 가계수입전망(94) 역시 전월과 같았다.

그러나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104를 기록해 불황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나타냈다.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 경기판단CSI는 6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경기전망CSI는 1포인트 떨어진 78이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2포인트 내린 137로 4개월 연속 연속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7포인트 떨어진 90을 나타냈다.

소비자가 앞으로 1년 뒤 물가수준을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4%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2010년 12월 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85,000
    • +2.6%
    • 이더리움
    • 5,393,000
    • +8.77%
    • 비트코인 캐시
    • 799,500
    • +8.11%
    • 리플
    • 3,427
    • -1.89%
    • 솔라나
    • 326,200
    • +3.62%
    • 에이다
    • 1,675
    • +2.57%
    • 이오스
    • 1,887
    • +26.39%
    • 트론
    • 483
    • +25.45%
    • 스텔라루멘
    • 707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2.73%
    • 체인링크
    • 35,350
    • +5.77%
    • 샌드박스
    • 1,446
    • +3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