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에 주당손실 23센트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순익 14센트에서 악화한 것은 물론 월가 전망치 8센트보다 손실폭이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3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월가 예상치 139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전망 역시 좋지 않았다.
아마존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202억5000만~207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월가 전망치는 227억9000만달러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2.44% 내린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31%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