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와이솔에 대해 스마트폰 확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와이솔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영업이익 48억원)에 부합했다”며 “매출액 378억원(+19.6%), 영업이익 52억원(+59.1%)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13.7%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제품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외형성장을 하려던 전략이 1년 이상 지연되어 실망감을 줬지만 주가는 기관의 매수세로 최근 3개월 약 45% 상승해 목표주가에 근접하게 도달했다”며 “이는 2012년 성장성이 고객사가 아니라 제품 다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 완공된 오산 3공장에서 신규 고객사 물량이 2013년부터 양산되어 매출 확대가 전망되고 중국 로컬 휴대폰 업체들의 스마트폰 경쟁에 따른 중국내 물량 증가가 예상되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