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가급 속도 와이파이 선보인다

입력 2012-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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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종각 T월드 카페에서 1.3Gbps 속도 와이파이 체험존 운영

SK텔레콤이 기존보다 최대 네 배 빠른 와이파이 기술을 일반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은 28일 “오는 29일부터 종각에 있는 T월드 카페에 ‘기가 와이파이 체험존’을 문을 연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기가 와이파이 기술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정한 무선랜 표준(802.11ac) 기술을 활용해 최대 1.3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노트북 PC 등에서 사용되는 802.11n방식(300Mbps)에 비해 약 4배,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802.11g 방식(54Mbps)보다 약 25배나 빠른 속도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분당사옥 1층에 위치한 전문 R&D 인력의 소통 및 연구 개발 공간인 ‘T 오픈랩(T Open Lab)’에도 내달부터 기가 와이파이 테스트베드룰 규축, 개인 개발자 및 협력 업체들도 기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체험존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실제 건물·사무실 및 와이파이 혼재 지역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 보완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상용 수준의 완벽한 AP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중 기가 와이파이 AP를 전국 주요 데이터 트래픽 밀집 지역에 설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체험존에는 기가 와이파이 AP(Access Point) 및 PC카드 형태의 단말을 연결한 노트북이 설치되어 있으며, 속도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가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는 PC를 통해 기가 와이파이의 속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기술 대중화를 통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에도 적용되면, 언제 어디서나 지금보다 빠른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체험존 구축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진화 선도는 물론, 내년부터 본격화될 기가인터넷 환경에 걸맞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무선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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