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투표시간 연장 한 목소리

입력 2012-10-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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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安, 투표시간 연장 환영 … 공동 논의 이뤄지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

문 후보는 28일 오전 대전·충남·세종시 선대위 출범식에서 “투표시간 연장 방안이 새누리당 반대로 이미 한번 무산됐다”며 “국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시간 연장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어 문 후보는 “일 때문에 투표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투표할 수 있게 하려면 저녁 9시까지 투표시간을 연장해 줘야 한다”며 “정치 선진국은 투표시간이 밤 10시인 나라도 많다”고 재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도 같은날 서울 공평동 사무실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식을 열고, 투표 마감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1971년 정해진 12시간 투표가 40년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선거법 한 줄만 고치면 되는데 국회에서는 몇 년 째 이 법안이 잡혀있다. 지금 당장 여야가 합의해 선거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시민캠프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캠프에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투표시간 연장은 문 후보의 뜻이고 선거대책위원회의 뜻이며 바로 국민의 뜻”이라고 반겼다.

또 “안철수 캠프의 ‘투표시간연장국민행동’ 출범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국민적 요구가 높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양 캠프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동의 논의와 대응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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