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댜오위다오 일본 측 영해 또 진입…갈등 심화

입력 2012-10-28 20:53 수정 2012-10-28 2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해양감시선들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일본 측 영해에 28일(현지시간) 또다시 진입하며 중·일간 긴장관계를 고조시켰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측 영해에 진입한 해감선은 해감50호, 해감15호, 해감26호, 해감49호로 총 4척이다.

중국 해감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들과 대치하면서 센카쿠 열도가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11시쯤에 중국 해감선들이 2척씩 나눠 각각 센카쿠 열도의 구바섬(중국명 항웨이위)과 미나미코섬(중국명 난샤오다오) 근처에 출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 정부가 지난달 11일 댜오위다오를 사들여 국유화를 선언하자 독자적인 댜오위다오 열도 영해기선을 선포하는 등 일본의 실효 지배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이후 해감선과 어업관리선을 댜오위다오 일본 측 영해 안으로 수시로 진입시켜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양국은 악화된 외교 관계를 개선하고자 차관급 협상 대화를 계속하고 있지만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인정 여부를 놓고 전혀 다른 인식을 하고 있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7,000
    • +0.6%
    • 이더리움
    • 4,799,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59%
    • 리플
    • 1,970
    • +5.63%
    • 솔라나
    • 324,300
    • +1.89%
    • 에이다
    • 1,366
    • +8.59%
    • 이오스
    • 1,099
    • +0.09%
    • 트론
    • 276
    • +4.55%
    • 스텔라루멘
    • 670
    • +9.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05%
    • 체인링크
    • 24,700
    • +6.19%
    • 샌드박스
    • 83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