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시장 상장 법인의 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9일 발표한‘최대주주변경 현황 및 추이’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65개로 전년 동기 61개보다 6.5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상장법인 1006개사의 6.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동기 5.96%에 비해 0.5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다만 전체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2012년의 경우 변경전 24.74%에서 변경후 27.21%로 2.47%포인트 증가했다.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지분율상승은 30건으로 전년동기 34건 대비 11.76% 감소했고 지분율 하락도 23건으로 전년동기 32건 대비 감소(28.12%)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6개사다. 이는 지난 해 10개사 대비 4개사 감소한 것으로 삼기오토모티브, 서진오토모티브, 삼일, 아큐텍, 스카이뉴팜 등이었고 동양이엔피만이 3회 이상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