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시아 최고 보험경영자’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입력 2012-10-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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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올해의 아시아 최고 보험경영자(Personality of the Year)’로 선정됐고 29일 밝혔다.

신창재 회장은 지난 28일 저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2 아시아보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최고 보험경영자’에 선정됐다.

아시아보험 산업대상(Asia Insurance Industry Awards)은 1997년 아태지역 보험전문가들에 의해 제정된다. 이번 심사에는 마이클 모리세이(Michael Morrissey) 세계보험협회(IIS) 회장, 데이브 맷첨(Dave Matcham) 세계언더라이팅협회장, 후앙 티엔무(Huang Tien-Mu) 대만금융감독위원장 등 글로벌 보험전문가와 최고경영자 2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신창재 회장은 변화혁신을 이끈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을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생명보험사로 키워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글로벌 보험전문가와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CEO 취임 후 정도 경영을 추구하며 대대적인 변화혁신을 통해 고객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지난 10년간 지급여력비율이 152%포인트 향상시키는 등 교보생명을 안정적인 수익성과 고도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게 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금리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10여 년간 변화혁신을 거듭하면서 국내시장을 넘어 아태지역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 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지난 2009년 ‘아시아 최고생명보험사’ 선정에 이어 올해 ‘아시아 최고 보험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내 보험사 CEO로는 신 회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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