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공기업 나눔경영, 이윤보다 신뢰…'사회 책임'은 공기업의 존립 기반

입력 2012-10-29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국가 또는 지방공공단체의 자본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공기업 존재의 의미 그 자체다. 국민의 세금을 자본으로 한 공기업의 생산·유통·서비스 등 모든 활동이 공공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업처럼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이윤에 앞서 공공성을 더욱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공기업들이 본래의 서비스 외에 사회적 나눔과 배려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각종 봉사 활동의 폭을 늘려가고 있다. 국민으로부터의 신뢰 확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 공기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주요 공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생색내기에 그쳤다. 오히려 직원들의 후생복지에 치중했다는 비난이 더 높았다. 공기업의 사회공헌 지출비 역시 일반 기업에 비해하면 1/4 수준에 불과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동반성장, 상생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기업들도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 영역과 지출의 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영세민 계층에 공기업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소득증대와 환경보호운동 등 지역사회 밀착 사업들도 공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6,000
    • -0.29%
    • 이더리움
    • 4,75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65%
    • 리플
    • 1,986
    • +1.69%
    • 솔라나
    • 324,500
    • -1.34%
    • 에이다
    • 1,359
    • +2.88%
    • 이오스
    • 1,107
    • -5.22%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685
    • +7.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5%
    • 체인링크
    • 25,000
    • +5.49%
    • 샌드박스
    • 848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