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러브콜'에 상승

입력 2012-10-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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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9일 전거래일대비 1.00포인트(0.40%) 상승한 24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25포인트 상승한 249.1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장 내내 '팔자'에 나섰던 개인도 마감 직전 매수행렬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오전부터 출회된 기관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39계약, 170계약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2766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24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1789억원, 비차익거래 2255억원 순매수로 총 404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7만3774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210계약 줄어든 10만6485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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