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입력 2012-10-29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이익 28억엔…시장 전망치 50억엔 하회

일본 4대 증권사 중 하나인 노무라증권이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지난 9월30일 마감한 회계 2분기 순이익이 28억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461억 손실과 비교했을때 크게 개선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50억엔은 밑돌았다.

노무라증권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내부자거래 스캔들로 인한 영향이 컸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2010년 주간사를 맡았던 국제석유개발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도쿄전력 등의 대규모 증자와 관련해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미공개 정보를 제공해 파문을 빚었다.

당시 증권거래감시위원회의 조사 결과, 노무라증권이 증자 정보를 상시 유출하는 등 내부자 거래가 빈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와타나베 겐이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31일 회사의 내부자거래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고 나가이 코지가 새로운 CEO로 임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07,000
    • +1.45%
    • 이더리움
    • 2,82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95,600
    • +2.04%
    • 리플
    • 3,534
    • +4%
    • 솔라나
    • 195,600
    • +5.67%
    • 에이다
    • 1,082
    • +2.56%
    • 이오스
    • 733
    • -1.08%
    • 트론
    • 326
    • -1.21%
    • 스텔라루멘
    • 403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44%
    • 체인링크
    • 20,360
    • -1.21%
    • 샌드박스
    • 414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