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0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비해 양호한 3분기 실적과 내년 5월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세계 경기 침체로 상품가격과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핵심품목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사업을 개발하는 등 수익성을 제고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2%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주가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내년 5월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의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어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며 “또 이후 미얀마 AD-7광구의 탐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