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컬러링등 각종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HD급 음질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HD보이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음성통화를 걸 때 청취하게 되는 다양한 음향들을 모두 HD급 음질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통화 연결 시 고객이 설정한 고유의 소리가 나오도록 하는 서비스는 SK텔레콤만의 독특한 브랜드벨 ‘T링’과 음악이나 효과음, 나레이션으로 구성되는 ‘컬러링’이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지난 10월 4일부터 ‘솔미파라솔’ 단음으로 만들어진 T링을 업그레이드한 ‘HD급 T링’을 서비스하고 있다. HD급 T링은 HD 보이스 환경에 맞춰 기존 T링 대비 사용 음을 2배로 늘림으로써 보다 풍부한 소리를 내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존 3G 음질의 컬러링 곡들을 HD급 고음질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약 4만여 곡의 HD 컬러링 음악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HD 컬러링 음악은 T월드, T스토어 뮤직 등 기존 고객이 이용했던 음원 제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위의식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들이 HD 보이스 서비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HD급 음질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