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지방정부 칸타브리아, 중앙정부에 구제요청

입력 2012-10-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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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카탈루냐 등 이어 9번 째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 지방정부가 29일(현지시간) 중앙정부에 구제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칸타브리아의 재무담당 관리는 “올해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앙정부에 1억3720만 유로(약 1980억원)의 자금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중앙정부에 구제자금을 신청한 지역은 칸타브리아를 포함해 안달루시아·아스투리아스·발레아레스 제도·카나리아 제도·카스티야라만차·카탈루냐·무르시아·발렌시아 등 모두 9곳이다.

재정위기로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 신청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재정을 안정시키는 것은 중앙정부의 주요 과제다.

스페인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는 별개로 보건과 교육 분야의 예산을 직접 다룬다.

스페인은 지난 9월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정부를 돕기 위해 180억 유로의 자금을 조성했고 이 중 9곳이 신청한 구제금액은 현재 총 176억유로를 넘어섰다.

스페인 정부는 그러나 180억 유로의 자금이 지방정부 구제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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