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교보증권,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자율·공감'의 나눔

입력 2012-10-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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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

교보증권은‘사회의 필요한 곳에 행복한 꿈과 희망을 드려 사람과 사회의 공동번영에 기여한다’ 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기존 소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차원에서 체계화 해 지난 2008년 김해준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림이는 ‘꿈’의 영문 표현과 ‘드리다’한글 표현을 합해 ‘꿈을 드리는 사람’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자율과 공감’ 모토로 전임직원 활동 적극 참여 =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자율과 공감’을 모토로 전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 운영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임직원의 거주지역을 고려, 권역별로 지정복지단체(30여개)를 선정하고 임직원이 희망하는 봉사주제와 일정을 사내인트라넷에서 영화 예매하듯 자유롭게 신청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변경한 자원봉사활동 운영방식은 임직원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2011년에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또 지정복지단체 선정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올해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펼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적 체계화, 파트너쉽 강화, 참여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에 따라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지원을 회사 사회공헌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드림이 장학금’과 회사의 경영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드림이 플러스 장학금’,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드림이 멘토’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6월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문화재를 돌보는 ‘드림이 문화재사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문화재를 자녀들과 함께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서울 4대궁궐과 지방 문화제에서 연 3~4회 진행하고 있다.
◇인간적 교류 중심의 ‘정’ 나누는 사회공헌 진행 = 교보증권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인간적 교류 중심의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은 30여개 지정복지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 봉사활동’과 ‘창립기념일 특별주간 드림이 봉사활동’, ‘고객·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교보 1% 나눔클럽’등이다.

창립기념일 특별주간 드림이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2010년 첫 시행됐다.

매년 창립기념일인 11월22일 특별주간부터 연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사랑의 도시락, 무료급식, 아동센터 방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도 창립 63주년을 맞아 행복한 성장을 위한 나눔과 드림을 주제로 많은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연탄배달을 중심으로 내달 14일부터 연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회사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과 드림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드림이 문화재 사랑’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자녀들과 함께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서울 4대 궁궐과 지방 문화재(현충사, 독립기념관 등)에서 연 3~4회 진행하고 있다.

‘밥상 드림이’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방학중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NGO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자수에 따라 1만원의 드림이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 재원으로 여름·겨울방학에 임직원 및 고객 가족이 참여해 식량키트를 만들어 방학중 결식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7월21일 임직원 가족 70명이 참여해 전남지역의 결식아동 200명을 지원했으며 오는 12월 15일에는 제2회 밥상드림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보 1% 나눔클럽은 개인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2005년에 첫 시행됐으며 개인기부를 희망하는 직원의 신청을 받아 직원의 급여에서 1%(0.5%)를 공제, 일정 금액이 모금되면 회원이 추천한 복지단체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차에 걸쳐 다양한 복지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런 성과로 지난 10월 9일 ‘제9회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사회발전·소외계층지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는 “교보증권은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의 필요한 곳에 행복한 꿈과 희망을 드릴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다른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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