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아이유를 중심으로 한 제작 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9600원으로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내년부터 음원 가격이 상승해 멜론 서비스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가입자 급증과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유를 중심으로 한 제작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
김 연구원은 “멜론 가입자의 13년, 14년 ARPU는 전년 대비 각각 8.2%, 12.4%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정액 가입자가 10만명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13년 멜론 매출액은 ARPU 증가 효과로 12년 대비 2.2%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 도쿄에서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향후 일본 활동을 더욱 본격화 할 전망”이라며 “로엔은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보유 아티스트 라인업을 늘려 이익 다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