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박인비, 日서 LPGA 상금왕 굳히기

입력 2012-10-31 08:09 수정 2012-10-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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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클래식 2일 개막… 시즌 3승 도전

▲박인비(AP연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인비(24)가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리는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7월 에비앙 마스터스와 이달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우승 등 21개 대회 중 11번 톱10에 진입, 상금 216만5000달러(약 23억7185만원)를 획득한 박인비는 현재 L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다.

3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63만2000달러)에 약 50만 달러 앞선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24ㆍ미래에셋), 2010년 최나연(25ㆍSK텔레콤)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상금왕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는 아직 수상 경험이 없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 있어 박인비가 156점으로 루이스(184점)를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서는 2개 부문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현재 박인비의 샷 감각은 절정이다. 사임다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우승가시권에 이름음 올리고 있다.

일본에서 통산 4승을 쌓은 박인비로서는 더욱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 이 대회에서는 2009년 공동 5위, 2010년 공동 8위에 오른 바 있다.

2008년과 2010년 2차례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신지애, 최나연, 양희영(23ㆍKB금융그룹), 최운정(22ㆍ볼빅) 등 코리아군단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여기에 일본파 안선주(25)와 이보미(24), 이지희(33)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청야니(대만)와 펑샨샨(중국),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 아시아계 선수들 역시 출전해 코리아낭자군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한국과 대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올 시즌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유소연(22ㆍ한화)은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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