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가 기업회생 절차 신청 이후 회원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우는 지난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사실이 공개된 이후 일주일간 온라인 가입 회원이 370명으로 주평균 가입회원 150명보다 220명 늘어났다.
또한 커플매칭을 이용한 가입자도 주평균 400명이었으나 지난주엔 6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웅진 선우 대표는 “법정관리 신청후 회원이 늘어난 것은 선우가 그동안 질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것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우는 지난 7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법원이 8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으며 현재 관계인집회 절차까지 진행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