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대출자 10명중 6명 ‘은행 대출 갈아타기'

입력 2012-10-31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적격대출 자금용도를 분석한 결과 60% 이상이 기존 은행권 대출을 대환(갈아타기)하기 위한 용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적격대출 자금용도·대환대상 대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취급된 적격대출 7조6216억원 가운데 63.8%가 대출 갈아타기 용도로 사용됐다. 은행권 대출 갈아타기는 61.4%, 보금자리론 갈아타기는 2.4%였다. 신규 대출 용도의 적격대출은 36.2%에 그쳤다.

적격대출 1건당 대출금액 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만기와 담보인정비율은 각각 18.7년, 48.3%로 분석됐다. 적격대출 가운데 62.4%가 신용도가 1~3등급인 고신용자에게 지원됐다. 4~6등급은 32.3%, 7등급 이하는 5.3%로 나타났다.

한편 적격대출이 가계부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만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지난달까지 적격대출의 평균 만기는 18.7년이고 평균 담보인정비율은 48.3%로 매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적격대출 공급액이 출시 6개월 만에 7조6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변동금리 일시상환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구조가 고정금리 분할상환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적격대출이 가계부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격대출 이용자의 평균 연령이 48세이고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20~30대 실수요자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셋방 구하기 힘든 서울…보유세 인상 여파 우려도
  • '코스피 고점론' 하락 베팅 1위는 '40대 개미'…수익률은 '처참'
  • 14년만에 빗장 풀리는 ‘새벽배송’…대형마트, 신선식품 소싱으로 승부수
  • 노동의 정석을 바꾼 '모베드·아틀라스'…일자리 패러다임 재편 [거대한 수레의 역습]
  • '통계 착시' 개인은 부유해졌는데 사회는 가난해졌다 [뒤처진 국가 통계]
  • 기술이전·신약 매출 결실…‘돈 버는 바이오’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00,000
    • -1.37%
    • 이더리움
    • 3,106,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06%
    • 리플
    • 2,124
    • -0.42%
    • 솔라나
    • 127,700
    • -1.01%
    • 에이다
    • 398
    • -0.5%
    • 트론
    • 412
    • +0%
    • 스텔라루멘
    • 235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50
    • +0.68%
    • 체인링크
    • 13,040
    • -0.46%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