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회계년도 상반기(4~9월) 원수보험료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증가한 8조 293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성장세에 힘입어 장기보험은 23.6% 증가했고 일반보험도 11% 성장 하였으나, 자동차보험은 소폭(1.7%)역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3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감소했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1.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업비율은 0.4%포인트 개선된 반면 손해율이 2.3%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증가한 77.9%(IFRS기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4.9%포인트 및 2.5%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731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