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하춘수)이 지역 소재 학생들에게 2억원 규모의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31일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12명에게 다음달 2일까지 2억1800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문화재단은 상반기 지원 장학금 2억3500만원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의 중·고등학생과 음대생에게 4400여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올해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규모는 5억원에 달한다.
하춘수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장학생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현재 지역 내 최대 수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사업외에도 불우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 음악회와 DGB독도사랑골든벨 행사 개최 등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