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달 31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우수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2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환은 장학금’은 지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이 승계하여 운영중이며 이후 장학금 지원대상도 국내뿐만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해 왔으며 장학금 규모 역시 대폭 늘려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과 수도권 거주 대학생과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및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중·고생 97명을 포함, 총 260명의 환은장학생을 선정해 총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주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 275명에 대해 총 1억원(미화 약 9만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외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이번달 현지에서 개최 예정이다.
윤용로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 겸 외환은행장은 “앞으로 장학지원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 국제적인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