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1회 졸업생 재미 사업가 모교에 10만달러 쾌척

입력 2012-1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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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건너가 기업인으로 성공을 일군 아주대학교 졸업생이 모교에 미화 10만달러(약 1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아주대학교는 1회 졸업생인 재미 사업가 송진국(화학공학과 73학번)씨가 최근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송진국 동문은 미국 텍사스주 플라워마운드에 기반을 둔 화장품 회사 나테라 인터내셔널(Naterra International)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아주대는 그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을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송진국장학기금(가칭)’을 신설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씨는 “성공하면 모교에 기부금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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