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옵트론텍에 대해 4분기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불루칠터의 출하량 증가세로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통상적으로 재고조정이 있음에도 불구 옵트론텍의 불루필터 출하량은 늘어날 것”이라며 “갤럭시 S3에 이어 4분기부터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등 고객사들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블루필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3%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80억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연간 매출액은 1,300억원 (+58.9 y-y), 영업이익 36억원 (+80.1 y-y)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옵트론텍의 향후 글래스 리드 사업과 서브카메라 시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래스 리드 (Glass Lid)는 CMOS 센서를 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cover glass 역할을 하는 부품”이라며 “현재 반도체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