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착한남자' 방송캡처
1일 방송된 ‘착한남자’ 16회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은기(문채원)의 분노가 그려졌다.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숨기고 있던 은기는 마루(송중기)를 비롯해 자신을 속인 주위 사람들에게 치를 떨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마루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은기는 모르는 첫 키스를 하면서 서늘한 눈빛으로 다른 곳을 응시했다. 이 장면은 극 초반 마루가 은기와 입을 맞추며 보여준 눈빛과 흡사해 향후 폭풍처럼 닥칠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은기가 기억을 잊기 전 가졌던 마음이 서로 바뀌어 버린 상태가 된 것.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시작될 두 사람의 뒤틀린 사랑에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또 한 번의 동상이몽(同床異夢) 키스 장면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착한 남자’는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