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입력 2012-11-02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신뢰 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고용과 제조업 지수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4.35포인트(1.17%) 뛴 9051.22로, 토픽스 지수는 8.77포인트(1.18%) 오른 752.09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62포인트(0.60%) 상승한 2117.05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0.83포인트(0.43%) 오른 7210.47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7.66포인트(0.58%) 상승한 3044.27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94.44포인트(1.05%) 오른 1만8756.1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88.91포인트(1.32%) 오른 2만2110.7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3000명으로 전주대비 9000명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전문가 예상치는 37만명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다음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고용시장의 최신 동향을 알수 있는 월간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4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2.2로 전월의 68.4를 훨씬 웃돌았다.

제조업 역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10월 제조업지수는 51.7을 기록하며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월의 51.5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1.2를 웃도는 것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일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8을 웃도는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마카오 카지노를 운영하는 샌즈차이나가 미국 중산층 도박꾼들의 증가로 순익이 17% 늘어났다는 발표에 4.8% 급등했다.

샤프는 사상 최저치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4% 하락했다.

소니는 올 한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2.1%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3,000
    • -1.67%
    • 이더리움
    • 4,726,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4.82%
    • 리플
    • 2,099
    • +3.25%
    • 솔라나
    • 353,400
    • -0.65%
    • 에이다
    • 1,485
    • +13.01%
    • 이오스
    • 1,067
    • +8.77%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709
    • +69.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5.01%
    • 체인링크
    • 24,450
    • +12.88%
    • 샌드박스
    • 575
    • +1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