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회공헌 강화한다

입력 2012-11-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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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지론에 따라 효성은 지역사회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상운 부회장은 2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효성은 본사 및 각 지방사업장에서 사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7개의 봉사팀을 하나로 묶어 전 그룹을 아우르는 ‘효성 사회봉사단’ 차원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

효성은 국가유공자·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 6·25 참전 국가 유공자들의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효성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경남지역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원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전공 분야를 적극 살려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도 검토 중이다.

특히 효성은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효성 컬처시리즈(Culture Series)’를 발전시켜 올해 말부터 교육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효성은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혼모·자폐아동·유기견 등을 돕는 사회적 기업 세 곳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기존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 9개사에 경영컨설팅 등 기업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효과적인 사회모델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기존 CSR의 토대에 창의·사회적 에코시스템(CSE) 개념을 도입해 금전 기부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에 대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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