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주 연속 마이너스

입력 2012-11-04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테마, 기타인덱스 제외) 수익률은 한 주간 1.45% 떨어졌다.

대형주 편입비가 높은 K200인덱스펀드가 -1.56%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중 가장 저조했다. 또 배당주식 펀드가 -0.71%, 일반주식 펀드가 -1.20%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중소형 주식펀드는 중소형주의 선방으로 국내 주식형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양호한 성과(-0.69%)를 냈다.

국내 혼합형 펀드도 손실을 면치 못했다.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 펀드는 각각 0.64%, 0.32%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모두 0.01% 상승했고,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0.06% 하락했다.

코스피 상승률을 웃돈 펀드는 82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아리랑LG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가 2.6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중소형주(주식)(A)' 펀드가 1.34%로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한화아리랑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로 -6.6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자동차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 펀드, '미래에셋TIGER자동차&유통상장지수[주식]' 펀드도 -6.40∼-4.76%의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국내 채권형 펀드는 채권금리 하락에 힘입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는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채권형 중에서는 중기채권펀드가 0.21%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우량채권 펀드와 일반채권 펀드는 0.13%와 0.14%씩 상승했고, 하이일드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09%, 0.07%의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자금 측면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7894억원의 설정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액 감소와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순자산액은 전체 유형에서 1조7135억원이 줄었다.

해외주식 펀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허리케인 샌디의 미국 강타 등의 영향 속에 한주간 0.42% 상승했다.

특히 중국주식펀드가 1.1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주식펀드는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는 각각 0.28%와 0.16% 상승했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남미신흥국주식펀드, 글로벌신흥국 주식펀드는 손실을 봤고, 브라질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도 0.26%와 0.81%씩 하락했다. 인도주식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51%와 -1.48%로 저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2,000
    • -3.94%
    • 이더리움
    • 4,664,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4.01%
    • 리플
    • 1,895
    • -7.47%
    • 솔라나
    • 323,900
    • -7.14%
    • 에이다
    • 1,295
    • -10.19%
    • 이오스
    • 1,143
    • -0.44%
    • 트론
    • 271
    • -6.23%
    • 스텔라루멘
    • 624
    • -1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57%
    • 체인링크
    • 23,350
    • -9%
    • 샌드박스
    • 873
    • -1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