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감시선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다시 진입했다고 4일(현지시간)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오늘 오전 10시에 해양감시선 50, 15, 26, 27호 등 4척이 댜오위다오 영해 내로 진입해 주권 수호를 위한 순찰을 했다”며“3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댜오위다오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감선에게 해역을 이탈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은 정부 선박을 일본과 갈등 중인 댜오위다오 영해에 진입시키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일본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중국 해감선 출몰은 이번이 11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