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총수 4인방 모두 청문회 불참

입력 2012-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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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재벌 총수 4인방이 청문회에 모두 불참한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6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은 모두 출석하지 않는다.

국회 정무위원회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신동빈 회장도 이날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4명 모두 해외에 출장 차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청문회는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27일 동남아 출장길에 올라 해외 수반과 장관들을 만나 사업을 논의한 뒤 이르면 주말이나 내주 초에 귀국할 계획이다.

정지선 회장은 현재 중국에 머무르며 현지 업체와 홈쇼핑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 역시 사업차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회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정무위는 청문회에 끝내 증인 4인이 불참하면 회의를 해서 다시 소집을 할지, 국회법에 따라 고발 절차에 돌입할지를 결정한다.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읽어보고 여야가 합의해 대응 절차에 바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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