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에 전격 회동 제안 “정치혁신 합의하자”(2보)

입력 2012-11-0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축복 받는 단일화로 정권교체 이루도록 광주가 중심돼달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5일 야권후보단일화 관련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회동을 갖자고 전격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각자의 공약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방식과 형식을 따지면 진정성이 없을 뿐 아니라 감동도 사라지고 1더하기 1이 되기도 어려울 것”이라면서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 서로의 가치와 철학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그래야 정권교체를 위해 더 많은 국민들의 뜻을 모아낼 수 있다”면서 “1더하기 3으로 만들어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와의 단일화 3원칙으로 △기득권을 이길 수 있는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를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저와 문 후보와 철학이 이 점에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금 우리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현 집권 세력의 연장을 막아내고 70년대 역사로 퇴행하는 것을 막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라면서 “이번에는 모든 국민이 인정하는, 박수와 축복을 받는 단일화를 이루고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광주가 그 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54,000
    • +0.49%
    • 이더리움
    • 4,07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2.53%
    • 리플
    • 4,013
    • +4.67%
    • 솔라나
    • 254,500
    • +1.11%
    • 에이다
    • 1,160
    • +3.11%
    • 이오스
    • 968
    • +4.99%
    • 트론
    • 359
    • -1.64%
    • 스텔라루멘
    • 505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2.32%
    • 체인링크
    • 27,110
    • +1.65%
    • 샌드박스
    • 548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