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팔자'에 밀려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5일 전거래일대비 1.45포인트(0.58%) 내린 250.2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75포인트 내린 249.95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행히 개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287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3계약, 1391계약을 사들였다. 시장 베이시스가 +0.75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43억원 순매수로 총 67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6만564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943계약 줄어든 10만443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