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분기 영업익 967억원… 2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2-1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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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다. 적자폭도 대폭 줄어 연간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5일 한진해운은 연결기준으로 올 3분기에 영업이익 967억원을 거뒀다고 밝히고, 전분기 대비 31% 증가와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6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한 한진해운은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기조 유지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고, 순손실은 47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폭을 45% 줄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컨테이너 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운임회복과 수송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2조4593억원을 달성했다. 수익성은 주요 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항로의 적극적인 운임회복 노력과 성수기 물동량 증가,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8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벌크 부문 매출액은 비수기 물동량 둔화 및 선복 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3508억원을 기록했지만, 전용선 부문 영업수지 호조로 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컨테이너 부문 미주항로는 4분기 미국 소비시즌을 맞아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특히 미국 주택경기 회복세 등 미국 경기호전을 통해 물동량 증가와 긍정적인 운임인상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유럽항로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수요약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감속운항, 계선, 노선 합리화, 지속적인 운임회복 노력 등으로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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