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누가 당선될지 아직도 불확실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3bp(1bp=0.01%) 하락한 1.68%를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7%로 1bp 떨어졌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87%로 4bp 내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가 롬니를 아슬아슬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AP통신은 오바마가 249명의 선거인을 사실상 확보했으며 롬니는 206명을 얻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등 경합주가 선거 승리에 필요한 과반수 270명 이상을 얻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피리치 전무이사는 “국내에서 초점은 내일 선거에 맞춰져 있으며 초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국채를 사기 마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