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관련 사이트의 악성코드 침해사고 발생에 대비한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정답을 제공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과 EBSi(www.ebsi.co.kr) 홈페이지에 대해 악성코드 유포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KISA 측은 시험일 전후로 '예상 문제' '수능 정답' 등의 내용으로 설치를 유도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출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험생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KISA 관계자는 "해킹 및 웜·바이러스,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등과 관련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KISA 정보보호 전문가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