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전국통계청노동조합과 지난 5일 올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비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계청은 자유로운 조합 활동 보장, 부당노동행위 금지, 근로여건 등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노조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통계청노조는 지난해 11월 무기계약근로자 등 비공무원 560여명이 근로조건 개선과 임금현실화를 위해 결성한 노동조합이다. 그동안 통계청과 통계청노조는 지난 5월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9차 교섭까지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진행, 합의안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