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쳐/구단홈페이지)
매경닷컴은 6일 조인성 측근의 말을 인용해 조인성이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배우 조인성이 아닌 야구선수 조인성이다. 20대 미모의 여성과 12월 2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짧은 보도였지만 그 파장은 엄청났다. 순식간에 ‘조인성’이라는 단어는 검색어 순위로 1위로 올라섰다.
야구선수 조인성과 배우 조인성이 동명이인인 만큼 조인성의 결혼 소식이 절대 잘못된 내용은 아니지만 배우 조인성으로 혼돈한 일부 네티즌들은 “아쉽다”, “너무 빠른 것 아니냐” 등과 같은 아쉬움 가득한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야구선수 조인성은 만 나이가 37세인 노총각으로 결코 빠른 나이는 아니다. 배우 조인성으로 착각한 팬들이 남긴 멘트인 셈이다.
한편 야구선수 조인성은 L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올해 SK로 이적해 올시즌 104경기에 출장해 0.271 9홈런 40타점을 올렸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