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실적·배당 매력을 모두 갖췄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KT는 전일대비 0.65%(200원) 오른 3만8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KT는 장중 한 때 주가가 3만8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는 KT가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적개선 추세와 배당 매력까지 더해져 연말까지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KT 주력서비스인 유무선 통신부분에서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BC카드, KT 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부분의 인수를 통한 외형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KT의 가치를 판단함에 있어 평가돼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에서 비용 지출이 많더라도 회사 전체로 보면 이익 변동성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라며“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1조8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SK증권연구원은 “KT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배당 매력이 부각돼 연말까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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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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